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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은 뭐든지
지금까지의 나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개발자가 되어보겠다고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나는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저 책을 읽고 쓰고 외우고 반복 이것도 공부방법일 수 있겠으나 이렇게 공부했던 내용은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 내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았다. 나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어디에든 의지하고 싶어했고 그 결과 국비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수료했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내가 개발자가 된 것 같지는 않았다. 이런 나를 써주는 회사는 없을 것 같았다. 해서 SI개발자가 되어 실력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입사했다. 이상은 현실과는 꽤 달랐다. 원하는 백엔드 업무는 거의 없었고 잦은 야근도 한몫했다. 그뿐 아니라 회사 다니면서 공부한다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었다. 얻은..
시작 열심히 준비한 바디프로필을 촬영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 느꼈던 점들을 써보려고 한다. 회상 일단 난 웨이트 트레이닝을 꽤 오래 했다. 군대 입대하고나서부터 했으니까 햇수로 9년 정도? 근데 몸은 9년한 몸이 전혀 아니다. 핑계는 아니고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 9년 동안 꾸준히 했던 것은 군대에서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몇개월 하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다. 몸이 좋아지기를 바라기는 했지만 다른 행복한 일들도 많으니까 그것들로 채우고 살았다.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디 가서 9년 정도 됐다고 말하는 게 조금 부끄러워서 그렇지 ㅋㅋ 운동을 시작할 때 부터 나는 30이 되기 전에 바디프로필을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30대가 되면 일에 치이고 이것저것 더 해야할 것들이 생길 것 ..
메가테라 3주차 엄청난지각;; 5월 첫째 주 회고를 쓸 때에 전주 회고를 쓰고 있으니 계속해서 똑같은 말을 하게 되는 거 같은데 정신없다.. 새로운 개발에 들어가서 현재 Vue를 사용하고 있는 데 사용할 때마다 검색해 가며 개발을 하려니 쉽지 않다. 게다가 나는 Vue를 내가 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다 ㅜㅜ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back 과 front가 점점 구분이 되는 듯하다. 사실 말로는 대충 구분할 수 있어도 개발을 할 때 여기는 어느 파트지? 물어보면 나는 몰랐을 것이기 때문에 ㅎㅎ 수업, 교재에서 나온 DTO를 VO로 SI에서는 사용하고 있다 했는데 우리 역시 그랬다 그래서 이번에 둘의 구분을 완전히 지을 수 있었다 내가 사용하고 있던 건 사실상 DTO였다. DTO나 JS..
메가테라 2주차 정신없는 일주일이었다. 쓸데 없는 말은 차치하고 굉장히 아까운 주였다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일도 제대로 안되고 보상심리가 생기면 안되는데 계속 반복된다 어느정도 루틴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습관이 형성되는데 까지 평균 66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66일을 같은 패턴으로 살아봐야겠다는 다짐을 여기서 하고 간다. REST API 듣기는 꽤나 들었던 말이다 이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일을 하던 나였기에 궁금해 하기만 했다 이제야 조금은 알게 되었다. 데브노트를 작성하면서 Roy Fielding의 REST에 대해 작성한 논문의 5장을 번역해서 읽게 되었는데 어떠한 설명보다 확실하고 명확해서 이래서 원문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과제로 간단하게 REST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