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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해보기 (않/안, 되/돼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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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해보기 (않/안, 되/돼 등)

댕로그😏 2022. 5. 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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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고 틀리는 맞춤법 몇 개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부분 들은 외국인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틀리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구별법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구별하실 수가 있는데요.

꾸준히 구별하다보면 그냥 보자마자 알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않/안

이걸 가장 많이들 틀리시는 거 같아요.

확실히 알아보고 가시죠

 안/않을 가려본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나 오늘 기분이 안 좋아.'

 

여기서 안을 가려도 말이 되죠? 하지만

 

'나 오늘 기분이 좋지 않아'

 

여기서 않을 가리면 문장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아니, 아니하 구분하기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위와 같은 문장으로 구별해보면

 

'나 오늘 기분이 안 좋아'

'나 오늘 기분이 아니 좋아'(o)

'나 오늘 기분이 아니하 좋아'(x)

 

'나 오늘 기분이 좋지 않아'

'나 오늘 기분이 좋지 아니하다'(o)

'나 오늘 기분이 좋지 아니'(x)

 

첫 번째 알려드렸던 방법으로 구별이 되지만 확실히 하고 싶으시면 두 번째 방법으로 재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아요.

거의 틀릴 일이 없을 거예요

 

 

되/돼

가장 많이 틀리시는 맞춤법 두 번째입니다.

되어 로 바꿔보기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해서 되어로 바꾸어서 말이되면 돼 어색하면 되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를 사랑하게 되다'

'그를 사랑하게 되어다'(x)

 

어색하죠

 

'이게 양이 얼마나 돼요?'

'이게 양이 얼마나 되어요?'

 

말이 됩니다.

 

사실 이것만 알아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데요.

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해,하 로 바꾸어보기

해로 바꾸어서 말이되면 돼

하로 바꾸어서 말이되면 되

이유는 둘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보죠

 

'이게 이렇게 되나요?'

'이게 이렇게 하나요?'(o)

'이게 이렇게 해나요?'(x)

 

'그냥 그렇게 두면 돼요'

'그냥 그렇게 두면 하요'(x)

'그냥 그렇게 두면 해요'(o)

 

이 방법은 바뀐 문장이 완성이 되어서 완전하냐가 아니라 있는 말이 되냐 안되냐로 판단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추가로 됬이라는 글자는 없는 글자입니다 위의 방식대로 구분할 수 있긴 한데

아예 없는 글자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어떡해, 어떻해

이건 구별이 아니라 틀리고 말고의 문제입니다.

어떻해라는 말은 없어요

어떻게는 '어떻다'에서 나온 말이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준말입니다.

어떻게는 부사이고 어떡해는 그 단어 자체로 완전하기 때문에 둘의 쓰임이 다릅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해?'

'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나 이제 어떡해'

'어떡해 처리해'(x)

 

 

기타 단어들

요새 - 요사이의 준말이다, 요세(x)

금세 - 지금바로 '금시에'를 생각하면 된다. 금새(x)

어이없다 - 어처구니없다와 같은 말이다. 어의없다(x)

틀리다/다르다 - 말 그대로 다른것은 다른것일뿐 틀린것이 아니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나았다/낳았다 - 아픈곳이 나았다, 애를 낳았다.

오랜만에 - 오랫만에(x)

무난하다 - 도대체 '문안하다' 누가 처음 시작한건지 모르겠는데.. 틀렸습니다.

며칠 - 몇일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잘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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